'전생에웬수들' 금보라, 최윤영에 결혼 허락 "조건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6 19: 50

금보라가 최윤영을 불러 결혼 날짜를 잡으라고 했다.
26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고야의 집 앞에서 마주친 지석과 태평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평은 속으로 "고야의 남자친구가 설마 이 친구인가"라고 한다.
지석은 태평이 자신과 고야 사이를 알게될까봐 "의뢰인 집에 찾아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태평 역시 전처 집에 왔다는 말을 하기가 꺼끄러워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는데, 이 집이 아닌 것 같다"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

지석은 고야의 식구들에게 환대를 받고, 태란은 태평을 찾아가 고야의 남자친구가 왔었다는 말을 한다. 고야는 태평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지석에게 듣고 태평을 불러낸다. 고야는 "왜 왔냐. 아빠가 무슨 자격으로 왔냐. 나는 내 인생 살테니, 아빠는 아빠 인생 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태평은 "내가 절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서운해 했다. 나라는 지석이 이제 만나지 말자고 한 것에 대해 서운하고, 사라가 자신의 과거를 지석에게 말했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사라를 찾아가 "내가 가정 있는 남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냐. 그래서 지석이 저러냐"고 따졌다.
사라는 "네가 이제 와서 그럴 자격이 있냐. 너때문에 우리 남편이 죽고, 지석이 죽을 뻔 했다"며 사고 난 날을 상기시켰다. 사라의 남편이 죽은 줄 몰랐던 나라는 충격에 빠졌다.
사라는 지석이 죽을 뻔한 날을 생각하며 고야에게 전화한다. 사라는 고야에게 "결혼 날짜 잡아라. 상견례는 피차 생략하자. 대신 조건이 있다"고 말해 고야를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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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생에 웬수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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