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가 역대급 컴백쇼를 펼쳤다.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컴백쇼'가 공개됐다. 몬스타엑스는 주헌(랩), 셔누(보컬), 기현(보컬), 형원(보컬), 민혁(보컬), 원호(보컬), 아이엠(랩)까지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컴백쇼를 시작하자마자 하트수가 2억개를 돌파했고, 몬스타엑스는 "깜짝 놀랐다. 데뷔 후 최초인 것 같다. 2억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배인데 현실감 없이 다가온다"고 좋아했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새로 발매한 앨범을 자세히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다양한 버전의 앨범을 살펴보면서,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 카드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형원은 "팬들이 포토카드를 굉장히 좋아하더라. 근데 누가 '형원 포카, 셔누 포카로 교환 가능하신 분'이라고 쓴 글을 봤다. 서운하더라. 7명 멤버 모두를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형원 군을 더 보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사진을 보여주려고 2장이 있지만 그런 거다. 사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형원은 "내가 생각이 좀 짧았다. 서운한 마음에 섣불리 판단을 한 것 같다. 죄송하다"며 '급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우리 앨범은 사진도 좋지만 노래도 기가 막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랙리스트를 하나씩 언급하면서, 곡에 대한 토크도 펼쳤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살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중간 하트수가 2억4천개를 돌파하자 공약을 언급했다. 무작위로 선곡된 '아모르 파티'가 울려퍼졌고, 멤버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막춤을 선보였다. 멤버들의 막춤과 함께 자유분방한 모습이 드러나자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날 오후 8시 컴백쇼를 시작한 몬스타엑스의 총 하트수는 2억5천개를 넘어섰고, 시청자수는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늘어난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THE CONNECT)'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됐다.
'더 커넥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이자 전작의 세계관을 넓히는 앨범이다. 7명의 멤버들은 '더 커넥트'를 통해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존재로 거듭하며 더욱 끈끈하게 연결된 운명을 그린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올해로 4년 차가 된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성장과 하나로 뭉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표현했다./hsjssu@osen.co.kr
[사진] V라이브 '몬스타엑스 컴백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