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카를루스, 에어아시아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3.26 21: 46

브라질 축구의 전설 호베르투 카를루스가 지난 23일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이번 에어아시아 새 앰배서더 발표 행사에는 리아드 아스맛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CEO)와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 엑스 CEO 등이 참석했다.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유명한 카를루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네 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세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거리에서 공을 차던 어린 소년이 자라 경이로운 프리킥으로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카를루스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에는 원하는 것을 성취했다”며, “그토록 투지 넘치는 축구스타가 에어아시아의 앰배서더로 합류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리아드 아스맛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CEO, 호베르투 카를루스 에어아시아 글로벌 앰배서더,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 엑스 CEO /에어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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