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최고염"..'냉부해' 장성규, 조우종 잡는 제2의 김성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27 06: 50

 '냉부해' 장성규가 제2의 김성주를 기대케 하는 예능감과 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174회에서는 조우종과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성규는 등장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자신을 "아나운서 최초 100kg을 돌파했다"고 소개한 그는 조우종에게 과거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했던 디스랩을 사과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조우종은 "아직도 '제2의 장성규'가 꿈에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며 준비해온 디스랩을 펼쳤고, 장성규도 이에 맞선 디스랩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이어 "김성주 선배님은 프리 아나운서의 전설이다"라며 그의 진행력을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주는 즉석에서 시범을 보여줬고 확연한 차이를 느낀 장성규는 "리스펙트"를 외쳐 훈훈함을 유발했다. 이후에도 김성주는 장성규가 JTBC 공채 1기임을 계속 치켜세운 뒤 요리 완성 5분 전 맛보기 찬스를 넘겨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처음 해보는 맛보기 찬스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먹고선 "프리 선언했습니다"라고, 레이먼킴 셰프의 음식을 먹고선 "최고염"이라고 외쳐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이날 남다른 예능감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제2의 김성주로의 성장을 기대케 만든 장성규. 다음화에서 그가 요구한 한 요리는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조우종은 '5성급 호텔 조식'과 '저염 탈출 입맛 프리 선언'을 주제로 한 요리를 요청했다. 이에 유현수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각각 '폼나는 조식', '수플레가 모닝?'을 만들어 오세득 셰프가 승리를, 정호영 셰프와 레이먼킴 셰프가 각각 '프리하새우'와 '투가스'를 만들어 정호영 셰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냉부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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