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도전"‥'비행소녀' 제아's 좌충우돌 운전배우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7 00: 03

 제아가 10년만에 도전, 좌충우돌 운전 배우기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제아를 돕기 위해 양세찬이 일일 운전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날 제아는 반려견들과 커플룩을 갖춰입었다. 반려견들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강아지 2마리와 함께 택시 잡기는 쉽지 않은 일.  제아는 "어쩔 때는 잘 잡히고 어쩔 때는 정말 안 잡힌다"면서 "지인들하게 부탁하기도 이제 미안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패널들은 "왜 자가용이 없냐"고 질문, 제아는 "면허가 없다, 자주 떨어져서"라면서 "신분증 안가져 간 것 빼곤 3번 낙방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제아는 계속해서 택시타기에 실패, 패널들은 "이 정도면 빨리 면허 따야겠다"며 걱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친절한 기사님을 만나 이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어렵게 택시를 잡는데 성공한 제아는 "정말 감사하다"며 입이 닳도록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며칠 후 화창한 봄날이 왔다. 제아는 산책복장으로 누군가를 기다렸다. 바로 일일 운전선생님으로 나선 양세찬이었던 것. 세찬은 "누나가 택시타고 다니더라, 기능을 좀 알려주면 좀 더 수월하게 따지 않을까 생각해 추천했다"면서 제아를 위해 회사차까지 빌려왔다. 
 
마침내 운전 연습하러 떠난 두 사람, 제아는 "필기는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나 기능만 3번 낙방했다"면서 
"유턴하다 보도블럭을 올라탔다. 그때 양 쪽에서 날 끌어내리길래 기능 시험이 트라우마로 발전됐다"며 남모를 심정을 전했다.  
세찬은 "운전은 처음 배울때 제대로 배워야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선에서 최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로 '재미있게'와 '긍정적으로 밝게'를 외쳤다. 제아는 "혼내지만 마라"고 부탁, 세찬은 "저 그런 사람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맞춤식 교육이 진행될 수록 세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기계 좀 살살 만져라" 호통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답답함에 차에 내려 가르치기 시작, 직접 시물레이션을 선보였다. 제아는 "완전히 이해했다"며 다시 재도전, 세찬식 맞춤 교육은 해가 저물도록 늦게까지 계속됐다 
마침내 2종 보통 면허 따러 실전 시험에 도전, 비글 제아의 처절한 운전면허 도전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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