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김정현, 정인선에 꾀병 들켰다..'귀여운 질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27 00: 11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과 고원희가 김정현에게 열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김정현 또한 정인선과 강경준을 방해하기 위해 아픈 척해 폭소를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연출 이창민) 13회에서는 이준기(이이경 분)와 강서진(고원희 분)이 키스를 하는 순간을 목격하는 강동구(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기는 강서진의 애교에 키스를 했고 집으로 돌아오던 강동구가 이를 목격해 "너 누구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이준기는 차에 치이면서도 도망갔고 "동구에게 들키면 죽는다"며 자신을 의심하는 강동구를 속이기 위해 다른 사람을 강서진의 애인으로 내세웠다. 

이렇게 의혹이 풀리는가 했지만 이준기와 강서진은 또다시 강동구에게 키스 및 포옹 장면을 들키게 됐고 결국 강서진은 강동구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거짓말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강서진은 화를 냈고 위기감을 느낀 이준기는 술김에 강동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으려 했다.
그러나 이준기가 집에 오기 전 강서진은 강동구에게서 "네가 만약 준기 형이랑 사귀면 널 시골 절로 보내 비구니로 만들어 버리겠다. 면도기도 안 줄 거다"라는 말을 듣고 패닉에 빠졌고, 이준기가 강동구에게 자신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하려고 하자 그를 기절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강동구는 베이커리로 얽히는 한윤아(정인선 분)와 현준(강경준 분)의 사이를 질투했다. 현준이 한윤아의 레시피로 만든 머핀을 매장에 놓게 해준 것은 물론 수익도 나눠주겠다고 했기 때문. 강동구는 한윤아와 현준을 방해하려고 베이커리로 갔다가 다리를 다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한윤아는 강동구의 간병에 나섰고, 강동구는 다리가 다 낳았음에도 아픈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현준이 등장해 한윤아 대신 강동구의 간병을 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결국 강동구는 한윤아에게 꾀병을 부리고 있음을 들켜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