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가운데, 하나도 둘도 아닌, 셋 이상을 낳아 키우는 연예인들이 있다.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부터 최근 육남매의 아빠가 된 가수 박지헌까지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부모를 모아봤다.

◆ 송일국







송일국은 지난 2008년 3월 정승연 판사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2012년 3월 16일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를 낳았다. 특히 송일국와 삼둥이는 육아 예능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삼둥이는 해외 연수를 떠난 엄마 정승연 판사를 따라 출국해 프랑스 파리에서 지내고 있다.

◆ 차태현
유쾌한 매력을 지닌 배우 차태현은 고등학생 때 만난 현재의 아내와 13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식을 올렸다. 2007년 첫째 아들 수찬, 2011년 둘째 딸 태은, 2013년 막내딸 수진 양을 얻었다. 평소 육아에 적극적이고 가정적이라고 알려진 차태현은 삼남매와 함께 KBS2 '1박2일'에도 출연했으며, 어린 딸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삼남매를 키우는 스타로는 차태현 외에도 윤종신, 슈, 소유진♥백종원 부부, 양동근 등이 있다.

◆ 정혜영
지난 2004년 가수 션과 결혼한 정혜영은 사남매를 출산했다. 슬하에 딸 노하음, 아들 노하랑, 아들 노하율, 딸 노하엘까지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션과 정혜영은 사남매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 이동국
이동국은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오남매와 함께 출연 중이다. 제시, 제아 쌍둥이 자매를 얻은 뒤 또 한 번 설아, 수아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막내아들 시안(대박)이가 태어났다. '좌충우돌'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 삼남매는 '슈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박지헌
그룹 V.O.S 박지헌은 연예계 최고 다둥이 아빠로 통한다. 동갑내기 일반인 아내와 2010년 혼인신고 후, 2014년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여섯째 딸을 출산해 육남매의 아빠가 됐다. 현재 육아 과정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다둥이 아빠 대표'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1박2일' 방송 캡처, 션·박지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