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가 결승골을 터트린 우루과이가 차이나컵 정상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26일 중국 난닝 광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18 차이나컵 결승전에서 카바니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3일 체코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우루과이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루과이는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의 투톱을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을 중심으로 우루과이에 맞섰다.

치열하던 경기서 균형을 깬 것은 우루과이. 후반 4분 로드리게스가 연결한 볼을 문전으로 달려들던 카바니가 침착하게 득점, 우루과이가 1-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우루과이는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다. 반면 웨일스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우루과이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우루과이는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