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X손예진 '지만갑', 박스오피스 탈환…착한 멜로의 역주행 저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7 07: 37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26일 6만 46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되찾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SF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공세를 꺾고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역주행 1위에 성공하며 착한 멜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물론, 쟁쟁한 개봉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4월 극장가까지 이어질 장기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으로 평점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지섭, 손예진 등 주연 배우들은 개봉 3주차 무대인사까지 확정하며 흥행세에 더욱 불을 붙일 전망.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4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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