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컴백과 함께 해외에서도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탄탄한 해외 팬덤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입증한 몬스타엑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THE CONNECT)'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드라마라마' 활동 이후 4개월만의 컴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덤이 탄탄해졌기에 몬스타엑스의 이번 활동에 더 이목이 쏠렸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컴백으로 해외에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앨범 '더 커넥트'는 27일 오전 7시 기준(한국시각), 아이튠즈 앨범차트 에스토니아, 헝가리, 이스라엘, 몽골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팝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러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2위, 칠레와 스웨덴, 터키 3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일본, 캐나다, 독일 덴마크, 필리핀까지 주요 28개국 TOP10에 올랐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주목되는 성적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으로 특유의 파워풀한 힙합과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알앤비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을 결합한 곡. 파워풀한 표현력과 퍼포먼스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어 해외에서의 호응도 큰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앨범에 원호와 주헌의 자작곡까지 더해져 음악적으로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국내 활동과 함께 6월 네덜란드와 스페인, 영국 등 두 번째 유럽투어도 진행한다. 미국에서도 투어 일정을 확정,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 차근차근 국내외 활동의 기반을 다지며 성장 중인 몬스타엑스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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