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지금은 스완지에 집중할 것"..더 선 인터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7 07: 45

"지금은 스완지에만 집중할 것".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 계약이 끝난다. 이적료가 들지 않기에 이적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투토스포르트’를 포함해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는 약 한 달 내내 기성용의 밀란행을 보도했다.
기성용의 거취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기성용의 부친인 기영옥 광주FC 단장도 이적에 대해 전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직 정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AC 밀란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기성용은 다시 자신의 입장을 정확하게 밝혔다. 그는 27일(한국시간)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과 지난 1월부터 많은 이야기를 해오고 있다"면서 "아직 계약기간이 6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말하기 힘들다. 다만 지금은 팀의 상황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8승 7무 15패 승점 31점으로 1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강등권에는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 강등권인 사우스햄튼과 승점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 상황. 자칫 방심하면 무너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기성용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팀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지금은 스완지에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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