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대중픽' 빅뱅·'팬덤화력' 용준형. 봄차트 양강 구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27 08: 21

 그룹 빅뱅과 하이라이트의 멤버 용준형이 음원차트에서 차트를 나눠가졌다.
빅뱅의 '꽃길'은 27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용준형의 '소나기'는 엠넷뮤직, 올레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7곳에서 1위를 기록한 것.

이로써 빅뱅은 15일째, 용준형은 6일째 차트 1위를 이어오고 있다. '꽃길'은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만큼, 대중들에게도 널리 들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군입대와 함께 팬들을 위해 발표한 스페셜 곡이 화려한 프로모션 없이 사랑받고 있는 점은 의미가 크다.
용준형은 그외의 차트를 모두 점령하면서 여전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나기'는 용준형이 속한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작곡하고 용준형 특유의 시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발라드. 그의 이별감성이 또 한 번 통한 셈이다.
최근 음원차트는 이처럼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월 음원차트에서는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어라운드어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