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방출했던 바톨로 콜론(45)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다시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텍사스가 27일(이하 한국시간) 콜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방출 발표가 난 뒤 이틀 만이다. 메체는 텍사스가 콜론을 5선발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콜론은 방출 당하기 전 원래 지난 2월 5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에서 5차례 선발등판, 18이닝을 던지며 19피안타(4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9실점(6자책)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 콜론은 지난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한 뒤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메이저리그 20시즌 통산 537경기 240승176패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21승을 거두며 다승왕과 함께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출 당할 당시에도 텍사스에서 훈련을 했던 만큼, 텍사스와 계약 수정을 위한 방출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당시 MLB.com은 "콜론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들진 못하더라도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가 한 달 정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희망하고 있다. 텍사스의 선발진 깊이를 더하며 다른 팀들에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콜론은 이틀 만에 다시 계약을 맺으면서 텍사스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콜론과 함께 내야수 트레버 플루프의 영입을 발표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