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측이 문가비의 화제성에 대해 놀랐다고 밝혔다.
올리브 '토크몬'의 박상혁 PD는 27일 OSEN에 "문가비가 방송 시작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더니 10시간이 넘도록 검색어에 있다"라며 "이 정도일 줄은 전혀 몰랐다. 본인도 얼떨떨해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저희 프로그램 성격이 새로운 인물, 예능 원석을 발굴하자는 것인데 이번 방송에서는 문가비가 화제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문가비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겟잇뷰티' MC를 하고 있고, 제가 SNS 팔로우를 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트렌드에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미용실도 한 번 밖에 가본 적 없고, 직접 머리를 자른다. 메이크업, 운동을 혼자 다 하는 스타일이다. 건강한 이미지의 여성이라는 생각에 섭외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PD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저희도 참 기쁘다"라며 "방송에서도 보여졌듯이 성격이 거침이 없다. 강호동, 김희선, 추성훈 사이에서 신인이기 때문에 위축될 수도 있는데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춤도 추더라. 매력이 정말 많다. 그래서 더 잘 될 것 같고 이번 기회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가비는 지난 26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가비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으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 원래 까만 피부임을 밝힌 문가비는 홈트레이닝으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은 물론이고 메이크업 등 모든 스타일링을 자신이 다한다고 밝힌 문가비는 '토크몬' 등장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parkjy@osen.co.kr
[사진] 문가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