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동상이몽2' PD "추우커플로 시작..바다와 함께 출연 원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27 11: 04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우효광은 눈물을 쏟으며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김동욱 PD는 추우커플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김동욱 PD는 27일 오전 OSEN에 추우커플에 대해 "꾸밈없이 모든 것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다른 커플들과 다르게 서로 맞춰 주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축복과 눈물 속에서 하차한 추우커플은 언제쯤 다시 복귀하게 될까. 김 PD는 "섣불리 언제쯤 나와달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아이의 육아도 있고, 작품활동도 있다. '동상이몽2'는 추우커플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니까 바다를 낳고도 함께 했으면 바람이 크다. 시청자에게 좋은 시기에 다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우커플 하차와 함께 이무송과 노사연 커플이 출연한다. 중견 커플로 합류하는 두 사람의 진솔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두 분이 다른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최수종과 하희라와 이무송과 노사연 커플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다르다.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에게 어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우커플의 뒤를 이을 화제의 부부 역시 여기서 만날 수 있을까. 김동욱 PD는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커플을 섭외하는 것이 저희의 원칙이다. 하지만 현재 출연하는 커플들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모습을 통해서 화제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동상이몽2'는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넘기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