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박명수가 소지섭을 언급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슈스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한혜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연은 "지금은 한지민 등의 스타일을 맡고 있다"며 스타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여자만 하냐. 남성은 안 하냐"고 물었고, 한혜연은 "과거엔 소지섭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우리 지섭이"라며 소지섭과 친분을 드러내 한혜연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섭찡'이라고 불렀다. 촬영 땐 세상 친했는데 지금은 연락 안 한지 한참 됐다"고 고백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과거 박명수와 소지섭은 '무한도전' 특집에서 만난 바 있다.
한혜연과 박명수는 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한혜연은 "박명수씨가 옷을 잘 입는다. 전현무씨가 '박명수 형처럼 입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내가 현무보다는 잘 입는다"며 의기양양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