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 장희진, 손수현, 이수민과 리지, 김남희가 뷰티 전도사로 돌아왔다. 민낯부터 치열한 승부욕까지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뷰티팁을 알려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영화관에서 패션앤 '팔로우미9'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새롭게 단장한 ‘팔로우미9’에는 전혜빈, 장희진, 손수현, 이수민, 리지, 김남희가 출연한다.
‘팔로우미9’은 ‘팔로우미TV’와 ‘픽 앤 픽’ 두 개의 코너로 진행된다. 특히 ‘픽액픽’ 코너에서는 여서 MC가 똑똑한 뷰티 소비를 위해서 직접 나선다는 콘셉트다. MC들은 주어진 쇼핑 미션에 따른 대결을 펼친다.

여섯 MC 모두 ‘픽앤픽’ 코너에 대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장희진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 직접 손수현의 머리를 염색해주기도 했다. 손수현은 “장희진이 머리를 정말 잘 감겨주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희진은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화장대를 부탁해’에 이어 ‘팔로우미9’까지 뷰티 전문 MC로 나선 리지는 화제를 모은 도화살 메이크업 2탄을 공개하겠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리지는 “도화살 메이크업 2탄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제로 메이크업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고 있다. 메이크업 원장이 될 생각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촬영을 하면서 다툼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서 6명의 출연자 모두 화기애애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수민은 “처음에 걱정을 했지만, 촬영을 하고 나니 정말 잘 챙겨줘서 어머니한테 말했다”고 전했다.
‘팔로우미9’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출연자들의 솔직한 민낯을 공개한다. 장희진은 “20대도 아니고 30대이기 때문에 거리낌이 없다. 현재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을 하고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전혜빈 역시도 “시간이 지날수록 민낯 공개가 꺼려지기는 하지만 덤덤하다”고 말했다.
뷰티프로그램 MC로 나선 6명의 MC는 더욱더 예뻐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남희는 “프로그램을 마치면 더욱 예뻐지겠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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