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KIA 핵타선을 상대로 첫 출격에 낫선다.
보니야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입단 이후 첫 정규시즌 등판이다. 시범경기에서는 한 번만 출전했다. 1경기에 등판해 5이닝동안 10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당시 직구를 점검하면서 홈런 2개를 맞았다.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직구와 투심 등 직구 계통 위주의 투구를 펼치는 유형이다.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에 포크까지 구사한다. KIA를 상대로 제구력과 이닝 소화력을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KIA 타선은 개막 2연전에서 심상치 않는 화력을 쏟았다. kt와의 개막전에서는 12개의 안타를 날렸다. 5명이 멀티 히트를 때렸다. 그러나 응집력이 떨어져 4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2차전에서 홈런 4개 포함 16안타를 터트리며 14점을 뽑았다.
2경기 타율이 3할7푼8리에 이른다. 작년 KBO리그를 지배했던 3할 타자들이 모두 활발한 타격을 펼쳤다. 김선빈이 주춤했을 뿐 다른 타자들이 막강한 방망이를 휘둘렀다. 나지완은 2경기에서 6타점, 이범호는 2차전에서 2홈런 5타점을 거두어들였다. 이명기는 9타수 5안타, 버나디나는 8타수 4안타를 쳤다. 보니야가 강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한다면 성공적이다.
삼성의 득점 지원력도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삼성 타선은 2경기에서 19안타를 터트리며 10득점 했다. 이원석, 러프, 강한울이 활발한 타격을 했다. 이원석은 9타수 5안타 6타점을 쏟아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외국인 러프도 8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강한울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좌완 팻딘이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삼성을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81를 기록했다. 올해 두 자리 승수에 도전한다. 첫 등판부터 상쾌한 출발을 하고 싶어한다. 작년보다 좋아진 직구와 변화구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