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범경기 4호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감을 조율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양 팀 감독은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지명타자를 기용하기로 합의,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오타니는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좌완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첫 타석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그리고 오타니는 4-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의 두 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1루 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다저스를 4-1로 제압했다. 3회 푸홀스와 시몬스의 연속 적시타로 빅이닝을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4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에인절스 선발 슈마커는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반면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힐은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