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겨신성’ 차준환의 첫 아이스쇼가 펼쳐진다.
스포츠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브라보앤뉴는 27일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총 사흘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 링크에서 대한민국 ‘피겨신성’ 차준환이 함께 하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차준환은 평창 무대에서 피겨 남자싱글 최연소 참가자였다. 첫 출전임에도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은 차준환을 비롯해 알리나 자기토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이상 러시아), 팀이벤트 금메달에 빛나는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페어종목 금메달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루노 마소트(독일), 소치대회의 페어 금메달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토리노 대회 금메달의 예브게니 플루셴코 (러시아), 중국 차세대 스타 진보양(중국)과 예술성이 뛰어난 미샤지(우즈베키스탄),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대한민국) 등 평창스타와 레전드스타들의 환상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차준환은 “성원해 주신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 대회 출전 때 보여드릴 수 없었던 저만의 감춰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아이스 쇼 데뷔 무대에서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판타지아 2018의 총감독은 세계적인 피겨스타의 전담 코치이자 차준환의 전담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맡는다.

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 부문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오랜 시간 동안 아이스쇼를 준비해왔다. 올림픽 이후 각 국에서 아이스쇼가 기획되고 있어 캐스팅이 힘들었지만 영광의 땅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아이스쇼라는 점이 스타급 선수들의 출연 결심에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LG 전자도 “온 국민이 함께 했던 감동을 다시 한번 팬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국내 피겨 종목의 발전에 LG전자가 기여한 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라보앤뉴는 “이준형, 김진서, 최다빈, 유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미 지난주에 초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히며 “더불어 국내 어린 유망주들도 초청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 국내 피겨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세한 행사일정과 추가되는 출연진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 예정이며, 입장권 예매는 28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옥션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