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공개 연애와 결혼은 언제나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반려자를 만나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이 있다. 연인에서 부부로, 제2의 인생을 앞두고 있는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이미 결혼 날짜를 공개한 커플부터 아직 논의 중인 커플까지 올해 백년가약을 맺는 연예계 커플들을 알아봤다.

# 안소미♥동갑내기 회사원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안소미는 오는 4월 14일 서울 뉴 힐탑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 만나 1년 4개월 동안 교제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결혼 소식으로 인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소속사 측은 "혼전 임신은 아니다"고 밝혔다. 신혼집은 서울 강서구에 마련할 예정이다.

# 한정원♥김승현
배우 한정원과 농구선수 출신 해설가 김승현은 오는 5월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지난해 6월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사랑을 키워오다가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지난 1월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도 진행했다. S.E.S 출신 슈와 임효성 커플을 잇는 여자 연예인과 농구선수의 만남이다.

# 김국진♥강수지
SBS '불타는 청춘'이 맺어준 연예계 대표 커플 김국진, 강수지도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이 가장 결혼을 응원했던 커플로,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후 김국진은 "현재 확실한 결혼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다. 기왕이면 좋은 날에 하기 위해서 날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가족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 공동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 한채아♥차세찌
1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한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도 오는 5월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고, 한채아는 축구 해설가 차범근 감독의 며느리가 된다. 소속사 측은 "양가 합쳐 하객은 1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가족 및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조용히 예식을 치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 홍윤화♥김민기
SBS '웃찾사'에서 만난 김민기, 홍윤화는 9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할 예정이다. '웃찾사'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하는 3호 커플이라고. 예식장, 축가, 사회, 웨딩드레스 등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런던 여행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옐로우 톤의 커플룩을 맞춰 입고 런던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어 시선을 사로잡았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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