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어벤져스3', 아이언맨+@ 내한? 이젠 필수코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27 18: 1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내한을 놓고 논의 중이다.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외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어벤져스'이기에 이제는 내한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측 관계자는 27일 OSEN에 "마블에 내한을 요청했고, 본사에서 내한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최고 기대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정점을 찍을 작품으로 일찌감치 2018년 전 세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천400만 명이라는 압도적 대기록을 썼던 바다. 그 만큼 마블의 주요 시장이다. 앞서 MCU의 '블랙팬서'는 개봉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사회와 내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할리우드가 얼마나 한국 시장 흥행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내한 행사는 미리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등이 한국배우 수현과 함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등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시리즈를 들고도 한국을 찾은 바 있고 내한 당시 열정적인 쇼맨쉽과 따뜻한 매너로 한국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대표적인 친한 스타로도 꼽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해 내놓는 작품이다. 무려 22명의 히어로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내한이 확정될 시 많은 스타들 중 '누가 오냐'도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될 전망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 새로 합류한 히어로들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25일 개봉한다./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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