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의 닮은꼴 배우로 알려진 배우 신원호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로 돌아온다.
27일, 신원호의 소속사 광 엔터테인먼트는 "신원호가 인기 웹툰 원작인 '독고 리와인드'에 캐스팅되어 촬영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가 맡은 역할은 최재욱 캐릭터다.
'독고 리와인드'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강혁과 그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엑소의 세훈이 강혁 역을 구구단의 강미나가 김현선을 연기한다.

신원호가 맡은 최재욱은 강혁(오세훈 분)이 독고3인방이라 불리는 김종일(조병규)과 표태진(안보현)을 만나기 전 길거리에서 어울리던 유일한 친구 3인방(강혁,최재욱,구본환)중 한 명이다. 거리의 양아치이지만 의리를 우선으로하는 따뜻한 인물/
신원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또다시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운이 참 좋은 배우인 거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든 분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속사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신원호가 맡았던 주상병은 착하며 용기있는 남을 먼저 생각했던 캐릭터였다면 이번 '독고 리와인드'에서는 양아치지만 남자들의 우정을 우선시하는 캐릭터다. 알고 보면 따뜻함이 있는 인물로 전작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알렸다.
이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대본리딩과 액션연습을 해왔으며, 재욱 캐릭터에 가깝게 다가가기위해 머리를 탈색하는 열의까지 보였으니 기존에 사랑해주셨던 신원호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신원호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독고 리와인드'는 삼화 네트웍스와 투유드림에서 제작을 한다. 감독은 영화 악녀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최은종 감독이 총 지휘자로 나서며 '악녀'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권기덕 무술감독이 참여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