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금보라가 최윤영과 구원의 결혼을 승낙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고야(최윤영 분)와 지석(구원 분) 결혼을 승낙하는 사라(금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고야와 지석의 결혼을 승낙하며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사라는 “혼인신고 바로하지 마라. 지석이 형이 일 년도 못살고 이혼했다. 괜히 호적만 더럽혔다. 그래서 니들은 그런 실수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고야는 “저희는 절대 이혼 안한다”고 말했지만 사라는 “애도 급할 것 없다. 1년 살아보고 그런 다음 천천히 가져도 늦지 않다. 이게 내 조건”이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고야는 “그렇게 하겠다”며 “대신 저도 조건이 있다. 1년 후에도 잘 살고 있고 어머니께 좋은 가족이 되어 있다면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제 손 놓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