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강산에, 北 평양공연 합류...싸이는 불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7 19: 28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강산에가 북한 평양에서 열릴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예술단에 합류했다. 싸이는 최종 불발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브리핑에 따르면, 기존에 발표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알리, 서현, 정인, 레드벨벳 등과 함께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강산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최종 불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곡목, 사회자 등은 여전히 북측과 협의 중에 있으며, 방북 후에도 현지에서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 이름이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으로 정해졌고, ‘봄이 온다’는 공연의 주제가 담긴 소제목이라고 설명했다.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190여 명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예술단은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 등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남북이 공동으로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녹화방송을 할 예정이다. 남측 촬영과 편집은 MBC가 맡는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오드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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