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4이닝 6실점' 고영표, 진땀 났던 첫 등판... 패전 위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3.27 20: 10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27)가 시즌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고영표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졌으나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했다. 시즌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 8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내비친 고영표는 김진욱 감독의 신임 속에 올해도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지난해 좋은 기억이 많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첫 등판을 가졌다. 그러나 전반적인 구위가 100%는 아니었고, SK 타자들의 노림수에 걸려들며 시즌을 찜찜하게 시작했다.

1회에는 2실점했다. 노수광에게 중전안타, 정진기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에 몰렸다. 최정을 3루수 땅볼,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로맥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2사 만루에서 김동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2회부터는 빠른 공 위주로 투구 패턴을 바꾸며 SK 타선과 상대했다. 3회 1사까지는 순탄했다. 그러나 1사 후 한동민에게 던진 커브가 통타당하며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1-3으로 뒤진 4회에는 선두 최항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2루 태그 과정이 아쉬웠다. 이어 이재원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까지 몰렸다. 이어 노수광에게 두 명의 주자에게 모두 홈을 허용하는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줬다. 그리고 정진기에게도 중전안타를 맞고 1점을 더 실점했다.
이어진 1-6에서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으나 이미 실점은 불어난 상황이었다. 고영표는 1-6으로 뒤진 5회 김사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