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27 20: 38

제이크 브리검(30·넥센)이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브리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7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넥센이 3-2로 앞선 7회 교대해 첫 승 요건을 채웠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브리검은 1회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2회가 위기였다. 임훈의 안타, 오지환의 추가타가 터졌다. 브리검은 정상호의 타구를 오른발로 막아낸 뒤 1루에 던졌지만 아웃은 잡지 못했다.

브리검의 부상을 염려한 넥센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랐다. 다행히 브리검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서 안익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브리검은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 겨우 추가실점은 면했다.
위기를 넘긴 브리검은 3회부터 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박용택에게 맞은 두 개의 2루타를 제외하면 큰 위기가 없었다. 넥센 타선은 6회말 3루수 가르시아의 실책을 틈타 2득점하며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에 따라 브리검도 패전위기를 면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결국 브리검은 6이닝을 던지며 선발투수의 역할은 다하고 7회 기분 좋게 마운드를 오주원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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