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격수 손시헌이 교체로 나와 쐐기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손시헌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6회 유격수로 교체출장,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8회 3실점하며 추격당한 NC로선 손시헌의 스리런 홈런이 아주 중요했다.
지난 25일 마산 LG전에서 김대현의 공에 옆구리를 맞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손시헌은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6-3으로 리드한 7회 2사 1·2루에서 심수창의 6구째 가운데 낮은 131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시즌 첫 홈런.

경기 후 손시헌은 "경기 전까지 안타가 없었다. 안타 하나만 치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중요한 상황에 좋은 타구가 나왔다. 팀 승리로 연결하는 승리로 연결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