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유비x장동윤, 오해풀었다...이준혁 이유비에 관심[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7 22: 44

이유비와 장동윤이 오해를 풀었다.
27일 방송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는 민호때문에 병원에서 망신을 당하는 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영이 민호를 짝사랑하다 까인 사실이 병원에게 다 퍼지고, 동료들은 보영을 놀린다. 보영은 "감정 낭비 말고 일에만 집중하자"고 하지만, 민호와 계속 갈등이 이어진다.
보영은 실수만 하는 민호에게 "열심히 하라"고 충고하지만, 민호는 근무시간에 비상구에서 조는 등 근무태만의 모습을 보였다. 민호는 민호대로 계속 틱틱대는 보영이 싫고, 남우는 자신이 과거 짝사랑 흑역사를 동료들에게 폭로한 것을 알린다.

민호는 "상관없다. 어차피 친하게 지낼 것도 아닌데"라고 오해를 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재욱은 신기술의 대가로 스카우트 돼 병원 물리치료실에 발령을 받고, 동료들은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만 그는 까칠하게 대하며 거리를 둔다.
민호는 적성이 안맞다고 생각해 그만두려고 하지만, 부모님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남우는 보영에게 과거 대학교 때도 자신이 실수로 두 사람의 짝사랑 사실이 퍼진 사실을 말한다. 남우는 그때도 민호가 똑같은 말을 했다. 그는 "어차피 친하게 지낼 것도 아닌데..라고 했다. 그런데 너도 한결같이 경솔하다. 끝까지 듣지도 않고 오해를 하냐"고 핀잔을 준다.
보영은 혼자 반성하며 "사과해야겠지"라고 했다. 이후 보영이 돌보던 환자가 갑자기 죽자 보영은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으로 본 날 보영은 환자가 사과를 깎아달라고 하자 자신을 우습게 본다고 생각해 민호에게 넘겼다. 민호 역시 귀찮아 하며 이상하게 사과를 깎았다.
보영은 그 일을 반성하며 눈물을 흘렸고, 민호는 그런 보영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그날 저녁 술 한잔하며 그날 일을 후회했고,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오해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풀었다.
한편, 퇴근하려던 재욱은 게시판에 시가 붙은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고, 인턴은 "보영 쌤이 시를 좋아해 환자들 보라고 걸어놓은 것이다"고 말해준다. 재욱은 게시판에 붙은 직원 사진에서 보영을 보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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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를 잊은 그대에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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