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의 우도환이 조이와 이재균에게 폭풍 질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은태희(박수영 분)를 향한 사랑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은 은태희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느꼈다. 은태희는 이랬다 저랬다 하는 권시현을 떠올리며 "밀당? 나 은태희야.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면 되지. 밀당은 왜 해"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권시현은 그런 은태희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권시현은 은태희가 일하는 카페에 방문해 "은태희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은태희에게 다가가 "놀이공원 갈래? 밥 먹으러 갈래?"라며 계속 물었다.
은태희는 그런 권시현에게 "이제와서 왜 저래"라고 말하며 그를 무시했다. 그런 은태희 앞에 이기영(이재균 분)이 나타났다. 이기영은 은태희에게 "여기에서 일하는 게 안타까워서 그렇다. 오빠네 사무실에서 알바 해라"라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선했다.
권시현은 사사건건 질투를 하며 "최저시급이나 알기나 해"라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은태희는 권시현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그냥 친구의 친구다. 둘러 둘러 아는 사이"라고 말해 권시현을 당황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