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김정현이 고원희와 이이경을 미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원혜진, 김효주)'에서는 동구(김정현 분)가 서진(고원희 분)과 준기(이이경 분)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날 동구는 함께 나가려는 준기와 서진을 의심 "저 인간이랑 5미터 떨어져 있어라, 준기형 나가고 5분 있다가 나가라"며 견제했다. 서진은 "언제까지 이럴거냐"며 버럭, 동구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사라질 때까지"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결국 몰래 빠져나온 두 사람, 은밀한 작전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준기는 "동구 미행 안 붙었지? 동구 눈빛은 저승사자 눈빛이다"며 각별히 조심하자고 일렀다. 서진은 "첩보영화 찍는거냐"며 투덜, 준기는 "조심해서 나쁠 거 없다"며 달랬다.
준기의 예상대로, 동구는 두 사람을 미행했으나, 눈 앞에서 놓쳤다. 동구는 "제기랄, 놓쳤어! 미행을 눈치챈건가?"라면서 "꼬리만 잡혀봐 그날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을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이를 갈았다. 서진과 준기는 벽 뒤에서 이를 들으며 두려움에 떨었다. /ssu0818@osen.co.kr
[사진]'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