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와이키키' 강경준X김정현, 귀여운 정인선 쟁탈전‥이러다 정들겠어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8 06: 51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정인선을 두고 귀여운 신경전이 거세진 강경준과 김정현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원혜진, 김효주)'에서는 윤아(정인선 분)을 향한 현준(강경준 분)과 동구(김정현 분)의 유치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정현은 현준과 베이킹 연습하는 윤아를 걱정 "송현준 그 인간이랑 붙어있으면 안 되는데"라며 손톱을 물어뜯었다. 

이때 밤늦게 윤아가 현준과 귀가, 동구는 현준에게 "남의 직원을 늦게까지 붙잡고 있냐"며 괜한 트집을 잡았다. 동구는 "그렇게 불안합니까? 그렇게 보인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어도 불안해하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면서 동구의 반응을 즐겼다.  
현준은 홀로 베이킹 연습 중인 윤아를 찾아왔다. 현준은 윤아가 만든 머핀 판매 수익금을 전했고, 윤아는 고마워하며 감격했다.  윤아는 직접 번 돈으로 메이트들에게 선물을 준비, 하지만 유치한 선물에 다들 당황했다.  윤아는 동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제안, 동구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받아들였다. 
윤아가 선물한 병아리 옷을 입고 약속장소에 나온 동구, 하지만 또 다른 일행이 있었다. 바로 현준이엇던 것. 두 사람은 마치 커플티처럼 윤아가 선물한 병아리 옷을 똑같이 입고 나왔다. 서로를 보며 당황한 현준과 동구, 윤아앞에선 어색한 미소로 서로를 반겼다. 
마침내 레스토랑에 도착, 현준과 동구는 윤아의 옆자리 쟁탈전이 벌였다. 결국 나란히 앉기로 결정한 두 사람, 병아리 커플룩에 나란히 앉는 모습에 사람들의 웃음꺼리가 됐다.  식사 후,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는 윤아를 위해 동구는 2인용 자전거와 1인용 자전거를 빌려왔다. 동구가 윤아와 2인용 자전거를 타려하자, 현준이 이를 경계, 결국 두 사람이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게 됐다. 윤아대신 커플이 된 모습이었다.
 
개업 1주년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게 된 세 사람, 커플 이벤트 선물에 최신형 DSLR 카메라가 걸려있자 동구는 이성을 잃었다. 하지만 윤아는 화장실에서 오지 않는 상황, 현준은 윤아와 커플 이벤트를 나가려는 동구를 경계, 결국 동구는 커플룩을 어필하며 현준에게 협박하듯 이벤트 참여를 부탁했다. 윤아의 옆자리를 내주는 조건으로 극적 타결을 성사, 1등을 하지 못할 시엔 무효가 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게임에 열정을 쏟았고 마침내 카메라를 타는데 성공했다. 동구는 결국 탈진한 상태로 현준의 등에 업혀 들어오게 됐다. 침대에 넘어지듯 뻗은 두 사람, 동구와 현준은 "첫 데이트 당신 때문에 다 망쳤다"며 끝까지  서로를 경계했다. 
하지만 마치 신혼부부처럼 철썩 붙어있는 두 사람의 묘한 침대 포즈를 본 윤아와 서진(고원희 분)는 웃음이 터졌고, "저 둘이 저러다 절친되겠다"며  커플룩을 입고 나란히 뻗은 두 사람은 귀엽게 바라봤다. 
윤아를 향한 유치한 쟁탈전이 시작된 두 사람, 이러다 정들 정도로 서로 타협하며 윤아를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두 남자의 귀여운 신경전이 또 어떻게 펼쳐질지 매회 궁금한 재미를 더한다. /ssu0818@osen.co.kr
[사진]'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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