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워도사랑해' 이성열, '거짓말' 한혜린 응징할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8 06: 51

이성열이 운명의 여인이 표예진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 동안 한혜린이 자신이 운명의 여자인 것처럼 꾸며 이성열을 유혹했다. 이성열은 과거 클럽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졌고, 그때 자신을 구해준 여자가 한혜린이라고 알고 있는 것. 이성열이 거짓말한 한혜린을 어떻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방송된 KBS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불리한 순간에 아픈 척하며 위기를 모면하는 인우(한혜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조(표예진)는 인우가 자신의 보석함을 가짜와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고 그 이유를 따진다. 인우는 "네가 가진 것을 다 가자고 싶었다"고 둘러대고, 은조는 "그게 다냐. 진짜 이유가 뭐냐"고 다그친다. 그때 석표(이성열)가 들어왔고, 은조를 말린다.

인우는 일부러 가슴을 움켜지며 기절했고, 은조는 석표와 함께 나간다. 근섭(이병준)은 두 사람이 나가자 인우에게 "그만 일어나라. 이제 그만하라"고 딸을 말리지만, 인우는 "끝까지 갈거다. 지금 멈추면 우리 식구 어떻게 살아가냐"고 말했다.
은조는 석표가 인우 편만 드는 게 속상해 "요즘 왜 인우 편만 드냐"고 말했다. 석표는 자리를 뜨는 은조를 보며 "나도 의심가는 게 있지만 인우씨가 직접 해명할 시간을 주려고 그러는 거다"고 혼잣말을 했다.
석표는 그날 저녁 은조 집에 찾아가고, 은정(전미선)은 석표를 은조 방으로 안내했다. 석표는 은조를 기다리며 방을 둘러보다가 화장품 용기 그림과 자신이 가진 악세서리의 나머지 부분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 bonbon@osen.co.kr
[사진] '미워도 사랑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