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20분 벨기에 리에쥬 스타드 마우리스 듀프라스네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평가전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말리와 1-1로 비긴 데 이어 유럽 원정 평가전을 승리 없이 마감했다. 일본은 지난해 동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일본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줬다. 라키트스키의 중거리 슈팅이 우에다 나오미치의 몸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그로부터 10분 후인 전반 41분 일본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바시키 가쿠의 프리킥을 마키노 토모아키가 머리로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일본은 후반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14분 알렉산드르 카라바에프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무릎을 꿇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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