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카일 그로시츠키에 연속골을 허용한 한국이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 실레시아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폴란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2골을 허용하며 마무리 했다.
폴란드 최고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에 한 방 얻어 맞았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는 문전에서 절묘한 헤더로 득점, 폴란드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은 김승규가 연달아 선방을 선보였지만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막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은 그로시츠키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스리백 수비 전술에서 포백 전술로 경기에 임한 한국은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그로시츠키가 침착하게 득점, 폴란드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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