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독일-브라질전 최고 평점 8.3...제수스 7.8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8 05: 47

브라질 좌측 풀백 마르셀루가 독일-브라질전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A매치 평가전서 제수스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독일을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4년여 만에 독일과 조우했다. 브라질은 안방에서 열린 2014 월드컵 4강서 독일에 1-7 참패를 당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부상 결장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브라질은 보란 듯이 네이마르 부재법을 극복하며 4년 전의 치욕을 털어냈다. 독일이 스페인전과는 다른 1.5군을 내보냈음에도 브라질엔 의미가 큰 승리였다. 특히 브라질은 독일의 A매치 22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며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마르셀루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을 줬다. 마르셀루는 이날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결승골 주인공인 제수스가 7.8로 뒤를 이었다. 제수스는 전반 37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천금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이외에도 미란다(7.4), 윌리안, 필리페 쿠티뉴(이상 7.3), 티아구 실바, 다니엘 알베스(이상 7.2), 페르난지뉴(7.1), 파울리뉴(7) 등이 고평점을 받았다.
반면 독일은 크로스(7.5), 드락슬러, 키미히(이상 7) 등 3명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5~6점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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