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PK 동점골'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1-1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8 06: 37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서 1-1로 비겼다. 잉글랜드가 바디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종료 3분 전 이탈리아가 VAR(비디오판독)을 통한 페널티킥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바디를 중심으로 린가드, 스털링을 최전방에 내세운 3-4-3을 가동했다. 중원은 영,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다이어, 트리피어가 구축했고, 스리백은 타코우스키, 스톤스, 워커가 형성했다. 골문은 버틀란드가 지켰다.

이탈리아는 4-3-3으로 맞섰다. 임모빌레, 인시녜, 칸드레바가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조르지뉴, 펠레그리니, 파롤로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데 실리오, 보누치, 루가니, 자파코스타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돈나룸마가 꼈다.
잉글랜드는 전반 26분 만에 이탈리아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탈리아의 패스미스를 틈 타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 로즈, 랄라나, 래쉬포드, 헨더슨 등을 투입했다. 이탈리아는 벨로티, 키에사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탈리아는 종료 3분 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에사가 문전에서 충돌, 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인시녜가 마무리하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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