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서 신태용호의 첫 경기 상대인 스웨덴도 3월 A매치서 2연패를 당했다.
스웨덴은 28일(한국시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에서 벌어진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25일 홈에서 열린 칠레와 친선경기서도 1-2로 패했던 스웨덴은 A매치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스웨덴은 루마니아와의 원정 경기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았다. 허리진의 핵 포르스베리, 수비수 린델로프, 루스티그 등이 벤치에 앉았다.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다. 공격수 토이보넨, 클라에센 등은 후반 조커로 들어갔다.
루마니아는 스웨덴에 제공권이 밀려 크로스가 통하지 않자 측면에서 파고들거나 중앙에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스웨덴도 큰 차이는 없었다. 전반서 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후반서 루마니아는 골 맛을 봤다. 후반 12분 로타리우가 침착하게 득점,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웨덴은 상대의 빠른 공격에 흔들리며 무너졌다. 이날 경기서도 스웨덴은 수비진의 스피드가 떨어지며 루마니아에게 반격을 허용했다. 결국 스웨덴은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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