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문-타레미 골' 이란, 알제리전 2-1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28 06: 52

이란이 알제리를 잡고 3월 A매치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란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그라즈에 위치한 UPC 아레나서 열린 알제리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열린 튀니지전서 패배했던 이란은 알제리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란은 다가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와 함께 B조에 배치됐다. 이란은 3월 A매치에서 모로코전을 가정하고 아프리카 국가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부터 이란이 기세를 올렸다. 이란은 전반 11분 아즈문이 자한바크시의 패스를 이어 받아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이란은 전반 19분 하지사피의 패스를 받은 타레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란은 이후 수비적인 운영으로 지키기에 나섰다.
알제리는 후반 11분 챠파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알제리는 슬리마니와 멜라이를 연달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란의 안정적인 수비를 무너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란은 연달아 수비적인 교체 카드로 상대를 막아섰다. 결국 이란은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가상 모로코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한편 이란은 5월 우즈베키스탄, 터키와 2연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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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아즈문 - 오른쪽 타레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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