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소설'이 4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살인소설'(김진묵 감독)은 4월 25일 개봉으로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맞대결을 펼친다.
'살인소설'은 이례적으로 개봉일을 4월 25일로 확정하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진검승부를 선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에 대부분의 영화들은 개봉일을 4월 25일 2주 전후로 미루거나 앞당긴 바 있지만, '살인소설'은 과감하게 동시개봉을 선택했다. 이러한 이례적인 개봉일 결정의 배경은 제작진의 작품 자체에 대한 확신 때문이라는 것.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가득한, 정교한 범죄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고, 이어 초청된 제11회 시네마시아영화제에서도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절대 쾌감을 갖춘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살인소설' 측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맞대결에 대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기다리는 블록버스터로 한국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는 영화 '살인소설'이 선택의 폭을 넓여줄 것이다. 무엇보다 '살인소설'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인 만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더불어 극장가에서 함께 사랑을 받으리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살인소설'은 오는 4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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