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준혁 “이젠 내 얘기해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28 08: 26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돌아온 배우 이준혁이 바자 4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드라마 ‘비밀의 숲’의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서동재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박중위,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의 박해준 등의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해 온 이준혁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드라마로 찾아온다.
시와 코미디가 결합 된 이번 드라마에서 물리치료사 역할을 맡은 이준혁은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시나리오가 매우 유쾌하다. 나 역시 배우이기에 앞서 왕성한 문화 소비자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 작품들을 한다. 최근에는 예쁜 얘기 하면서 미래에 대한 좋은 상상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그런 작품이다. 드라마는 주인공 이외의 인물들은 소외되기 쉬운데 모든 인물들이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와 만화, 책, 음악 등을 통해 남의 얘기를 듣는 데 삶의 전반적인 시간을 썼는데, 이제는 내가 어떤 얘기를 해야 되는 나이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시기다. 내 삶을 적극적으로 살면서 나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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