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오늘 뭐 듣지?"..동방신기의 귀환vs나얼의 감성vs호야의 도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3.28 08: 44

무려 다섯 팀의 신곡이다.
오늘(28일)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신곡들로 장식된다. 듣는 음악을 대표하는 나얼과 박기영의 신곡부터 아이돌을 대표하는 동방신기와 사무엘, 그리고 호야까지. 꽉 찬 라인업으로 완성될 가요계다.
봄을 맞아 다양한 음악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음악 팬들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들을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 나얼의 감성에 빠지고, 동방신기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타이밍이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6시에 정규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를 발표한다. 두 멤버의 전역 이후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새 앨범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도 쏠려 있는 상황. 동방신기의 매력을 가득 담아낸 신보다.
타이틀곡 '운명(The Chance of Love)'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동방신기만의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앨범에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곡들도 수록돼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소울의 진수, 나얼도 이날 오후 6시에 정규2집 '사운드 닥트릭(Sound Doctrine)'으로 돌아온다. 지난해부터 발표했던 세 번의 싱글에 이어 이 음악들을 하나로 연결해줄 정규앨범이다. 나얼의 음악들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그만의 감성으로 다양하게 꽉 채운 신보를 들려주는 것. 타이틀곡은 '널 부르는 밤'으로 풍성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나얼만의 특별함이 기대된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사무엘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음악 팬들을 만나다. 사무엘도 이날 오후 6시에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것. 지난해 '프듀2' 종영 이후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엔 소년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용감한형제의 자신감을 입증할 새 앨범이다.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도 드디어 홀로서기에 나선다. 호야는 이날 오후 6시에 첫 번째 솔로앨범 '샤워(Shower)'를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지난해 인피니트 탈퇴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호야는 이번 앨범 4곡에 공동 작사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으로 인피니트 호야와는 다른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야하는 중요한 컴백이다.
가수 박기영도 이날 정오에 사계 프로젝트의 일곱번째 신곡인 '아이 러브 유 투(I love you too)'로 컴백한다. 박기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으로 올해 일곱 살이 된 박기영의 딸 가현 양이 후반부 피처링에 참여한 특별한 곡. 3년째 이어오는 사계 프로젝트, 올해의 첫 번째 신곡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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