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속 배우 김태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태우는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에서 뛰어난 두뇌를 지닌 법조계 최고의 엘리트로 하앤정의 대표이자 하완승(권상우 분)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형 하지승 역을 맡았다.
동생 완승과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어렸을 때부터 완승의 존경을 받아온 그는, 아버지(장광 분)에게도 동생에게도 한없이 착한 아들이자 형의 모습이다. 여기에 그의 부드러운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젠틀한 말투와 목소리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추리의 여왕 시즌2’ 속 로맨틱 남으로 불리기도.

이처럼 한없이 선하기만 할 것 같은 지승에게는 하지만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풍긴다. 이로 인해 그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지난 8회, 완승이 김실장에 대해 묻는 장면에서 아버지인 하대표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생각났지만 이내 아무것도 모르는 척 처음 듣는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되려 완승에게 그에 대해 물으며 탐색하는 모습에서는 의심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선한 인상 속 아빠 미소를 지으며 완승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돌아와, 그가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함에 대한 무게를 더했다.
한편, 캐릭터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승이 오랫동안 철저하게 숨겨온 무서운 비밀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nyc@osen.co.kr
[사진]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