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에서 송은이가 출연해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사를 고백했다.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하는 송은이지만 무장해제된 모습은 오직 ‘불청’에서만 목격할 수 있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불청’에서는 송은이가 함께한 서산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은이는 자연스럽게 ‘불청’ 멤버들과 녹아들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계와 예능계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최근 걸그룹 활동까지 40대가 훌쩍 지난 나이에도 엄청난 콘텐츠와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송은이는 그동안 인터뷰나 사생활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불청’에서는 달랐다. 송은이는 오빠와 누나와 동기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과거 연애사와 이상형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20세기 이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마음만큼 연애에 대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지금와서 만나려니까 생각이 많아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영자 등과 더불어서 연애계를 대표하는 미혼 방송인 송은이는 결혼과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자기계발과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그는 가구 만들기, 맛집 탐방, 종교 생활, 볼링 등 꾸준하게 자신만의 생활에 대해서 털어놨고, 지금은 성공한 제작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숙과 함께 음원을 발매하고 셀럽파이브를 통해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은 그가 가정과 결혼 생활에 에너지를 쏟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항상 모든 것을 리드하고 만들어갔던 송은이가 ‘불청’에 출연해서 오랜만에 막내로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불청’을 통해 공개된 막내 송은이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샀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