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친구들이 좋아”..‘불청’ 송은이, 2018년형 골드미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28 11: 02

개그우먼 송은이는 올해로 46세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나이와 비슷, 이제 중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의 나이가 됐다.
송은이는 방송에 출연하면 결혼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기도 하고 최근에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김영철과 가상 결혼생활을 하며 결혼식을 올리고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에게 연애나 결혼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송은이는 지금도 충분히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듯하다. 친한 동료들과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자신의 삶을 최대한 즐기고 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송은이는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연애) 마음은 있는데 노력을 안 했다. 소개팅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생각만큼 부지런하지 못했다. 지금 하려 하니 생각이 많아지고 부담스럽더라”라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마음으로 만난 분들은 저에게 성급했다. 결혼 얘기를 하길 원했다”며 “시간이 지나니까 동료들이나 편한 친구들과 다니는 것이 좋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연애와 결혼 모두 마음이 있지만 현재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것.
때문에 굳이 송은이에게 연애나 결혼을 강요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송은이는 지금의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송은이의 말에 멤버들도 공감하는 반응이었다.
이와 함께 송은이는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송은이는 “듬직한 스타일이 좋다. 어릴 때부터 오빠들과 잘 어울려서 오빠들이 좋았다. 그래서 오빠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때부터 모든 걸 결정하고 리드하는 입장이다 보니 아무것도 안하고 기대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고 했다.
송은이가 연애를 했으면 하는 네티즌들의 바람이 있긴 하지만 콘텐츠 제작자로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인생을 살고 있고 송은이. ‘골드 미스’ 송은이를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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