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이 하이트진로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와 안양의 후원 협약이 지난 27일 오후 임은주 안양 단장, 이민호 하이트진로 특판경기서부지점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안양과 함께한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5년째 안양을 후원하게 됐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안양에 하이트진로의 맥주 및 사은품 등을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안양은 맥주 시음회를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후원 규모는 양 사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민호 특판경기서부지점장은 “하이트진로와 안양의 관계가 벌써 5년째다. 올해도 다시 한 번 안양을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고정운 감독의 열렬한 팬이다. 고정운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똘똘 뭉쳐 2018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임은주 단장은 “올해도 안양을 후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올해로 하이트진로와 5년 차인데, 이 관계가 향후 100년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하이트진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서 수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라운드를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