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LG 좌타라인, 사이드암 신재영 공략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3.28 12: 50

 개막 3연패에 빠져 있는 LG는 28일 고척돔에서 넥센과 대결한다. LG는 전날 9회 역전승을 눈앞에 뒀으나 동점을 허용,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연패가 더욱 쓰라렸다.
LG는 28일 넥센 선발로 사이드암 신재영을 상대한다. '좌타라인'이 신재영 공략에 앞장서야 한다.  
상위타선은 모두 좌타자가 가능하다. 안익훈과 박용택은 톱타자와 3번 고정, 5번을 치던 김현수는 27일부터 2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유격수 오지환도 좌타자. 우익수 임훈, 1루수 김용의를 내세우면 좌타자가 6명이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다. 포수, 3루수, 2루수는 우타자.

LG는 27일 모처럼 10안타나 기록했다. 그러나 연결의 문제점, 적시타는 나오지 않아 4득점에 그쳤다. 톱타자 안익훈이 나홀로 4타점(2안타)로 활약했고, 박용택도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2번에 배치한 김현수가 3차례 득점권 찬스를 무산시키며 5타수 무안타 3삼진. 4번 가르시아도 찬스마다 범타로 물러나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결국 박용택은 2차례나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3연패 동안 팀 타율은 겨우 2할4리, 장타율/출루율은 .296/.275다. 득점권 타율은 1할3푼6리(22타수 3안타)로 답답하다. 신재영 상대로 좌타자들이 분발해야 한다. LG 좌타자들이 신재영의 슬라이더만 조심하면서 공략에 앞장서야 한다. 신재영은 2016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1푼6리, 지난해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3할1푼이었다. 사이드암 투수의 약점을 어쩔 수 없었다. 
2016시즌 15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한 신재영은 지난해는 부진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밀려나기도 했고, 6승 7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신재영은 LG전 상대 통산 성적이 8경기에 출장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17이다. 지난해는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였으나 평균자책점은 2.53으로 좋아졌다. 이번 시범경기에선 1경기 3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6.00)을 하고 정규시즌에 나선다.
LG 좌타자들이 신재영을 초반 공략하고, 선발 임찬규가 임찬규가 5~6이닝 2실점 이내로 막아준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임찬규는 지난해 넥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통산 넥센 상대로도 14경기에서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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