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몬스타엑스 "신곡, 아이튠즈 25개국 1위..어안이 벙벙"[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8 13: 25

몬스타엑스가 화려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몬스타엑스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 출연해 새 앨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를 발표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에 타이틀곡 'Jealousy'를 비롯해 다른 수록곡들도 좋다. 타이틀을 고를 때 힘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주헌과 아이엠이 전곡 랩메이킹 참여를 비롯해 원호의 자작곡 6번 트랙 'If Only'와 주헌의 자작곡 7번 트랙 ‘Special'이 수록됐다. 이에 원호는 "이번에 주헌의 곡이 진짜 좋다. 'Special'이 타이틀이 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헌은 "아쉬움이 많이 크다. 이사님에 대한 마음이 섭섭했다.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한 노래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헌은 소속사 스타쉽 이사에게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됐다. 그는 "좋은 곡 많이 올리는데 많이 들어달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Jealousy’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이다. 모던하면서도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와 올드 스쿨 R&B적인 벌스 멜로디가 환상적인 대조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는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해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이에 송은이, 김숙은 실제로 멤버들을 질투한 적이 있냐고 묻자 형원은 "주헌이가 무대에서 너무 멋있어서 부러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셔누는 "아이엠이 영어를 잘한다. 해외공연을 할 때 영어로 호응을 유도하는데 부러웠다"고 칭찬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라디오방송 직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25개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몬스타엑스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그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송은이, 김숙과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송은이는 "몬스타엑스와 셀럽파이브가 연습실 동기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셀럽파이브를 보고 진짜 놀랐다. 너무 존경스러웠다. 하루종일 연습하더라. 열정이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송은이는 "우리가 못해서 오래 있었던 것이다"라고 부끄러워했고 김숙은 "이런 훈훈한 분위기 원치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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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니네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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