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손예진 “5년만 드라마 복귀, 안판석 감독이라 선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28 14: 23

배우 손예진이 5년 만에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힘든 작업이더라. 그래서 드라마 출연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안판석 감독이 대본을 주고 이런 드라마를 기획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안판석 감독님 팬이다. 감독님과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준비하면서 시나리오를 줬다”라고 했다.
이어 “걱정되는 지점이 많았다. 드라마라는 작업이 워낙 힘들고 몇 개월 동안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이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 메모를 해온 걸 읽어줬는데 그때 감독님한테 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에 대한 미담이 배우들 사이에서는 굉장하다. 감독님과 작업했던 배우들은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걱정은 됐지만 앞으로 감독님 말고는 다른 감독님과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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