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돌파시 한국무용"...'컬투쇼' 장근석X한예리, 화끈한 시청률 공약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28 14: 36

장근석 한예리가 드라마 '스위치'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는 새 수목극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주연 장근석, 한예리가 출연했다.
장근석은 "다른 인물인데 같은 체형과 얼굴을 가진 1인 2역을 맡게 됐다. 사기꾼과 가짜 검사 캐릭터디", 한예리는 "사기꾼을 경찰로 데려오는 여검사 캐릭터다"며 각각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DJ 정찬우가 "관계자들이 드라마 초반인데 엄청 칭찬하더라. 이렇게 재밌고 잘 찍을 수 있냐고 했다"고 묻자 장근석은 "당연하다. 내가 나오니까.(웃음) 오늘 배우로 나온거라서 매니저들과 얌전히 있기로 약속했는데 못 참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 역할을 맡아 어려운 건 없냐?"는 질문에 한예리는 "대사량이 많고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한 번에 못간다. 액션도 간간히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장근석 역시 "나도 액션이 좀 나오는 편이다"고 답했다. 
또, DJ 정찬우가 "초반에 한예리가 날 좋아하나 착각했었나?"라고 묻자 장근석은 "다들 이 포인트에 관심가지실 줄 몰랐다. 초반 촬영할 때 병원 입원 장면이 있었다. 그 촬영을 하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잠이 들었다. 그때 한예리 씨가 카메라 각도가 바뀔 때마다 나의 손 위치를 바꿔주고, 이불과 담요 등을 덮어줬다고 하더라. '아 이분이 나한테 빠졌나' 생각했는데, 다음 장면에서 다른 배우한테 더 잘해주더라"며 웃었다.
장근석은 이어 "한예리 배우는 지금까지 함께 호흡 맞춘 여배우 중에 나와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며 만족했다.
장근석과 한예리는 시청률 공약도 언급했다. 한예리는 "15.8%가 넘으면 다시 '컬투쇼'에 나와서 한국 무용을 하겠다. 노잼이라도 어쩔 수 없다. 여러분들이 20분을 버텨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라디오에서 한국 무용이라니. 만약 한 배우님이 나오시면 따라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근석은 "오늘 첫 방송이라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긴장하고 있다. 앞으로 수요일, 목요일 밤 우리에게 믿음을 주면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리턴' 후속작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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